酉陽雜俎 (유양잡조, Yǒuyángzázǔ) 段成式 (단성식)

酉陽雜俎(유양잡조) 段成式(단성식)

酉阳杂俎(Yǒuyángzázǔ)

구분: 수필집
저자: 단성식
시대: 중국 당(唐)


단성식(段成式:?~863)이 지은 중국 당나라 때의 수필집.


통행본(通行本)은 전집(前集) 20권, 속집(續集) 10권. 이상한 사건,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도서 ·의식(衣食) ·풍습 ·동식물 ·의학 ·종교 ·인사(人事) 등 온갖 사항에 관한 것을 탁월한 문장으로 흥미있게 기술하였다. 당나라 때의 사회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사료가 되며, 또한 고증적인 내용은 문학이나 역사연구에서 중요한 자료이다.


고사성어

打草驚蛇(타초경사) 풀을 두드려 뱀을 놀라게 한다는 뜻으로, 을(乙)을 징계하여 갑(甲)을 깨우침을 비유하거나 또는 변죽을 울려 적의 정체를 드러나게 하거나 공연히 문제를 일으켜 화를 자초함을 비유한 말. |


卷十六 廣動植之一


狼狽(낭패) 난감한 처지에 있다는 뜻. |

狼狽爲奸(낭패위간) 동물인 낭과 패가 함께 어울려 다니는 것처럼 악한(惡漢)들이 모여서 나쁜 짓을 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꾀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


참고

신데렐라(Cinderella) 신데렐라 유형의 이야기는 유럽에서만도 500가지가 넘으며, 아시아에도 많이 퍼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문헌으로는 중국의 《유양잡조(酉陽雜俎)》로 9세기 때의 것이다. 한국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찾는다면 《콩쥐팥쥐》를 들 수 있다. |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인 이야기 (제주 설화) 중국 설화집인 『유양잡조(酉陽雜俎)』에 신라시대 이야기라고 실려 있는 「방이설화(旁謬說話)」와 비슷한 이야기의 구전 설화이다. |

南大川 月花亭 說話(남대천 월화정 설화, 강릉 설화) 월화정과 관련된 설화는 강릉김씨 시조의 부모와 관련된 이야기로 잉어에 의해 다시 만났다는 화소를 갖고 있다. 잉어가 편지를 전달하는 전설은 당나라 때 단성식(段成式)이 편찬한 『유양잡조(酉陽雜俎)』의 가섭처녀 이야기와 유사하고, 고악부 「음마장성굴행(飮馬長城窟行)」의 내용과 아주 비슷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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